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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지난 시간에 이어 김성은 강사의 꿈과 비전, 그리고 아이돌을 가르치며 겪었던 에피소드에 듣는 시간을 가져본다.

선생님의 목표, 비전, 꿈은 무엇인가요?

우선 저의 꿈은 할머니가 돼서도 유명하면서 실력도 최고인 보컬 트레이너로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타처럼 방송하는 트레이너, 계속 신곡을 발표하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선생, 끊임없이 연구하는 트레이너이고 싶습니다. 

비전은 방금 말한 꿈과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나가야 더욱 견고해집니다.

그 동안 가르친 스타들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 있나요?

첫 번째는 방탄소년단 진이입니다. 어느 날 진이가 저에게 노래 하나를 보내줬습니다. 

“선생님, 예전에 저희 레슨 했던 곡이에요. 이번에 제대로 녹음 한번 해봤어요. 저 노래 많이 늘었죠."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훌륭했고, 사실 그 노래가 제대로 된 MR이 없는 곡이었는데, 진이가 직접 MR까지 만들어서 스튜디오에 가서 정식으로 녹음한 것이었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새벽3시에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이는 훌륭한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도 매번 콘서트를 할 때 마다 서울이든 외국이든 저를 초대하고 있습니다.